메인화면으로
"힐러리는 만만한 악마, 샌더스는 무서운 악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힐러리는 만만한 악마, 샌더스는 무서운 악마!"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위스콘신 경선, 샌더스의 큰 승리
지난 화요일(4월 5일) 위스콘신 주의 경선에서 샌더스가 13.5%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이 수치는 다수의 미국 언론이 예측한 1~2%포인트 차로 가까스로 이길 것이라는 예측을 훌쩍 뛰어넘는 큰 격차이다. 또 강조해야 할 점은, 이번 샌더스의 위스콘신 승리는 지난 3월 중 치러진 5개 주 경선에서 평균 53%포인트 차로 압승한 이후 연속하여 일궈낸 6번째 승리라는 사실이다.

4월 6일(미국 시각), 미 언론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첫째, 이번 샌더스의 위스콘신 승리는 민주당 대선 유세를 다시 시작하도록 강요한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월스트리트저널>의 1면 기사 제목이 "위스콘신 경선은 양당 후보 유세를 재설정(In Wisconsin, a reset on both sides)"이다.

둘째, 일부 언론은 샌더스의 위스콘신 승리의 의미를 깎아 내리느라 급급하다. 이들은 기사의 제목을 "샌더스의 위스콘신 승리, 그러나 대의원 확보 수에서 힐러리의 압도적인 선두 위치는 무너질 수 없다" 등으로 달았다. 민주당 보수 진영을 대변하고 힐러리를 무조건 지지하는 재벌 언론의 민낯이 보인다.

이제 민주당 경선의 주사위는 4월 19일에 열리는 뉴욕 주의 경선에서 던져질 것이다. 첫째, 캘리포니아 주(546명) 다음으로 가장 많은 291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다. 둘째, 두 후보가 뉴욕 주를 자기 '고향'이라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힐러리는 뉴욕 주 상원의원을 두 번이나 지냈고, 샌더스는 뉴욕 시의 브롱스(Bronx)에서 태어났다. 두 후보 모두에게 '고향에서의 패배'는 치명적이 될 것이 확실하다. 특히, 샌더스는 꼭 이겨야, 그것도 '크게 이겨야 '하는 절체절명의 승부수로서, 만약 이 뉴욕 주에서 패배한다면 샌더스의 도전은 끝난다.

샌더스가 오는 7월 필라델피아의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후보 지명을 따낼 전망을 짚어보기 위해 다음 사항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위스콘신 경선의 결과와 의미.
- 샌더스의 향후 전략과 주요 변수.
- 샌더스와 힐러리의 공약 비교.

위 문제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와 인터뷰를 했다.

박영철 전 교수는 벨기에 루뱅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국제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경제 분석가(Country Economist and Project Analyst)로 15년(1974~1988년)간 근무했다. 그 이후 원광대학교 교수(경제학부 국제경제학)를 역임했고, 2010년 은퇴 후 미국에 거주하며 개인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희경 : 지난 화요일의 위스콘신 경선에서 모든 예상을 깨고 샌더스가 큰 폭으로 압승했군요. 자세히 짚어주십시오.

박영철 : 샌더스가 총투표자의 56.6%를 얻어 43.1%를 얻은 힐러리를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13.5%포인트의 격차는 샌더스가 1~2%포인트 차이로 신승할 것을 예고한 여론 조사를 또 한 번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전희경 : 위스콘신의 완전 국민 경선 제도와 유권자의 정치 성향이 특별하여 샌더스의 승리를 가능케 했다는 분석인데 사실인가요?

박영철 : 매우 적절한 지적입니다. 샌더스를 지지한 위스콘신 유권자의 정치 성향은 지난주 샌더스가 압승을 거둔 미 북서부 5개 주와 매우 흡사한 특성을 보입니다.

4월 5일 위스콘신 출구 조사에서 표출된 샌더스 지지자의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위스콘신 완전 국민 경선 제도 하에서는 민주당원이 아닌 무당층과 공화당원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당층은 진보 성향 유권자가 다수이고, 이들이 샌더스를 지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희경 : 샌더스의 위스콘신 승리가 매우 큰 정치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박영철 : 다음의 네 가지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샌더스는 황금 같은 '모멘텀'을 얻었다.
- 샌더스의 본선에서 '당선 가능성(Electability)'이 상향되었다.
- 샌더스의 "영감을 주는 메시지 (Inspirational Message)"가 더 큰 호소력을 가지게 됐다.
- 민주당의 '슈퍼 대의원' 제도가 도전을 받는다.

전희경 : 먼저 샌더스가 '모멘텀'을 얻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박영철 : 물론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번 샌더스 경우에는 그 의미가 이중으로 큽니다. 최근 힐러리를 적극적으로 미는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 지도부에서 샌더스의 경선 포기를 눈에 띄게 압박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하나는 유세가 계속될수록 샌더스의 흠집 내기로 인해 힐러리의 약점이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또 하나는 샌더스의 본선 '당선 가능성'이 힐러리에 크게 뒤지고 있으므로 샌더스가 유세를 포기하는 것이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위스콘신의 승리는 샌더스에게 도전을 계속할 귀중한 모멘텀을 안겨준 것입니다. 4월 5일 저녁 샌더스는 위스콘신 경선 승리 연설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이렇게 열변을 토했습니다.

"여러분, 모멘텀이 무엇인지 아시지요? 모멘텀은 유세 초반에 7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힐러리에 뒤지고 있던 샌더스가 오늘 이 위스콘신 승리로 인해 다음에 뉴욕 주에서 이기고,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기고, 그리고 마침내 백악관에 입성한다는 뜻입니다."

미국 언론은 만약 샌더스가 위스콘신에서 패배했더라면 샌더스의 도전은 끝났을 것으로 봅니다.

전희경 : 그리고 미국 언론에 의하면, 위스콘신 승리로 인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즉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샌더스 주장에 힘이 실린다고 하는데 그런가요?

박영철 : 맞는 지적입니다. 제가 보는 두 번째 정치적 의미입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샌더스가 본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나 크루즈와 대결하는 경우, 힐러리보다 더 큰 차이로 이긴다고 나옵니다. 따라서 이번 위스콘신 승리는 샌더스의 본선 승리 가능성에 대한 미 유권자의 의구심을 많이 덜어주었다고 봅니다.

전희경 : 이번 위스콘신 승리로 인해, 미 경제 및 정치 제도와 문화를 바꾸자는 샌더스의 '영감을 주는 메시지'가 일반 유권자 사이에 더 열광적인 반응과 호소력을 얻었다는 평가도 있군요. 반대로 힐러리의 메시지는 정치인의 통상적인, 현상 유지를 주장하는, 미래에 대한 영감이 전혀 없는 기계적인 단점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교수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박영철 : 동감합니다. 이것이 제가 보는 위스콘신 승리의 세 번째 정치적 의미입니다.

이런 평가에 대한 해답은 지난주에 있었던, 민주당 열성당원이며 강한 진보 성향의 여배우 수전 서랜든의 인터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힐러리 지지자들의 분노를 일으킨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본선에서 힐러리와 트럼프가 대결한다면, 제가 힐러리를 꼭 찍겠다고 장담 할 수 없다."

민주당의 적극 지지자인 진보 성향의 서랜든 입에서 왜 이런 답변이 나왔을까요? 그가 설명합니다.

"힐러리는 현상 유지를 얘기하고 트럼프는 변화를 주장한다고 본다."

달리 말하면 샌더스가 변화와 파격적인 개혁을 주장하는 미래의 비전을 주기 때문에 샌더스를 지지한다는 뜻입니다.

전희경 : 교수님은 이번 샌더스의 위스콘신 승리로 인해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의 '슈퍼 대의원' 제도가 도마에 올랐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요?

▲ 민주당 후보 지명과 대의원 상황.

박영철 : 현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앞으로 남은 경선에서 어느 후보가 몇 명의 대의원(선언 대의원과 슈퍼 대의원)을 더 확보해야 후보가 되는가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에 대한 미 언론의 보도는 매우 혼잡스럽습니다. 일반 유권자가 이해하기 어렵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혹시 유권자를 현혹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위의 표를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1) 후보 지명에 필요한 총대의원 수는 전체의 50.1%인 2383명이다. 2) 그런데 4월 5일 현재 힐러리는 대의원 1749명(선언 1280, 슈퍼 469)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634명만 더 확보하면 된다. 샌더스는 대의원 1061명(선언 1030, 슈퍼 31명)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1322명을 더 확보해야 한다.

3) 필요한 대의원을 어디서 확보해야 하는가? 아직 남은 선언 대의원은 1708명, 슈퍼 대의원은 269명입니다. 4) 위 질문에 대한 답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슈퍼 대의원을 빼고 하는 경우, 또 하나는 슈퍼 대의원을 넣고 하는 경우입니다.

미 언론에 의하면 어느 경우든, 힐러리가 승리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나옵니다. 왜냐하면 현재 샌더스가 소위 "대의원 산술의 덫"에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선언 대의원 수에서는 샌더스가 힐러리에 250명 정도 지고 있지만 슈퍼 대의원 수에서는 무려 438명이나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 정확히 말하면 샌더스가 "슈퍼 대의원 산술의 덫"에 걸려 있습니다.

전희경 : 미 언론이 자주 사용하는 "대의원 산술의 덫"에서 샌더스가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기나 한가요?

박영철 : 이론적으로 세 가지 길이 있긴 합니다. 하나는 앞으로 남은 슈퍼 대의원 269명 다수를 확보한다. 동시에 '538' 블로그의 네이트 실버의 계산처럼, 아직 남은 경선에서 평균 13%포인트 차로 이기는 길입니다.

▲ 샌더스의 선언 대의원 과반수 확보를 위한 험란한 경로.

다른 하나는 남은 경선에서 약 13%포인트 차로 이기면서 동시에 현재 힐러리 지지를 선언한 슈퍼 대의원이 샌더스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길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길은 거의 환상에 가까운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조합입니다.

전희경 : 매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가장 민주주의적인 국가라고 자부하는 나라에서 국민의 의사에 반대 할 가능성이 큰 이런 '슈퍼 대의원 제도'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샌더스 진영의 주장은 어떤지요?

박영철 : 경기 도중에 '룰'을 바꿀 수는 없다고 신사 선언을 합니다. 다만 슈퍼 대의원의 선처만 바라는 셈입니다. 풀뿌리 민심을 거역하는 것은 미국 헌법 정신을 어기는 것이라면 샌더스가 만약 선언 대의원 수에서 선두를 달릴 경우 많은 슈퍼 대의원의 지지 선언이 뒤따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전희경 :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2주 후에 열리는 뉴욕 주의 경선이 의미가 있는가요?

박영철 : 매우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위스콘신의 큰 폭 승리로 샌더스 진영은 크게 고무되어 있습니다. 모멘텀을 확실히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록 위에서 본대로 '대의원 산술의 덫"에 걸린 사실을 인정하지만, 선언 대의원 수가 많은 뉴욕, 캘리포니아,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주에서 압승하는 경우 후보 지명을 따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전희경 : 뉴욕 주의 경선에서 샌더스가 이길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요?

박영철 : 어렵지만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도 뉴욕 경선에 관한 여론 조사 기관의 절대 다수가 힐러리의 승리를 예측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자주 틀린 예측을 발표한 여론 조사 기관의 신빙성에 큰 상처가 난 상태입니다. 따라서 여론 조사에 개의치 않고 샌더스 진영은 뉴욕 주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선, 이번 위스콘신 승리의 모멘텀을 극대화하는 경우 열광적인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샌더스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한 예로 지난주 샌더스가 태어난 뉴욕 시의 브롱스에서 열린 유세에 역사상 드문 1만8700여 명의 군중이 모였습니다. 미 언론은 이를 보도하면서 힐러리 지지자에게서는 볼 수 없는 '열정(Enthusiasm)'이라며 놀랍니다. 바로 이 열정이 지난주의 6개 주 압승의 주인공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까진 모인 선거 자금 실탄이 힐러리 진영보다 큽니다. 1억900만 달러입니다. 같은 기간 힐러리 진영에 들어온 헌금은 7500만 달러입니다. 헌금 액수도 중요하지만 평균 27달러씩 적은 돈을 보낸 지지자 수가 200만 명으로 힐러리 진영의 두 배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5일 위스콘신 승리 연설에서 샌더스가 강조한 메시지입니다,

"우리의 승리는 바로 여러분이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승리는 바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승리입니다."

끝으로, 샌더스 진영은 앞으로 남은 경선 일정이 자신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적어도 보수 남부 주처럼 힐러리 지지 일변도의 흑인 절대다수 지역이 없는 대신 캘리포니아와 같은 진보 색깔이 짙은 지역도 있다고 평가합니다.

▲ 앞으로 있을 경선 도시와 대의원 수.
전희경 : 샌더스의 뉴욕 주 경선 승리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평소 가지고 있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 교수도 이들 경제 공약의 차이는 미미하다고 주장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힐러리와 샌더스의 선거 공약, 특히 경제 공약에 큰 차이가 있는지요?

박영철 :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젠가는 분명히 해명하고 싶었던 참이니까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샌더스의 공약은 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없이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입니다. 반대로 힐러리 공약은 현상 유지에다 '점진적인 개혁'을 땜질 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전희경 : 어느 정책에서 이런 차이를 볼 수 있는지요?


박영철 : 표의 1번과 2번 공약입니다. 샌더스가 주장하는 전 국민 건강 보험 제도 도입은 거의 '혁명적'인 개념입니다. 의료 재벌, 대형 병원, 영리 병원 의사진, 의료 보험 업계 등의 반발이 엄청납니다. 오바마 건강 보험이 정착되는데도 20여 년이 걸렸고 지금도 이 제도를 무효화하려는 집요한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두 번째 공약인 사회간접자본의 대량 투자 자금을 부자 증세로 조달하겠다는 발상은 거의 '미친' 생각이라는 혹평을 받습니다. 신뉴딜 정책이라기보다 북유럽식 사회주의 경제 모델이라고 비난을 받습니다. 결론적으로 샌더스와 힐러리의 경제 공약을 같다고 말하는 것은 오렌지와 사과가 같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전희경 : 힐러리의 '월스트리트 때리기' 공약으로 월스트리트가 전전긍긍한다는 소식도 있던데요? 월스트리트는 힐러리를 전연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게 사실인가요?

박영철 : 4월 6일자 CNBC가 이런 기사를 올렸습니다.

"우리는 2016년 11월에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지 안다. 힐러리 클린턴이다. '월스트리트 투자가들은 전혀 모르는 악마보다 잘 아는 악마를 더 선호한다."

전희경 : 재치 있는 답이군요. 인터뷰를 마치면서 남기고 싶으신 말씀은?

박영철 : 내년(2017년) 11월의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샌더스와 같은 '미래의 비전'을 가진 후보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현재 부끄럽게도 8번째 포기 사항이 된 '투표 포기' 현상을 없애고, 영감(Inspiration)을 불러일으키는 선거 공약을 가운데 놓고, 남녀노소 모두가 '열정적으로(Enthusiastically)' 그리고 진지하게 논의하는 계기가 오기를 바랍니다.

샌더스의 유세 슬로건 '우리가 믿는 미래(The Future we believe in)'가 한국에 빠른 시기 안에 오기 위해서, 곧 있을 4월 총선에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의한' 입법부가 구성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
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로 보건 정책, 역학을 연구 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경제 분석 및 산업 안전 보건, 노동 환경 정책 연구원으로 일했다. 보스톤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에서 노동 환경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