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천정배 "안철수, 새정치와 연대 불가 단정하면 안 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천정배 "안철수, 새정치와 연대 불가 단정하면 안 돼" 안철수 겨냥해 "대선뿐 아니라 총선도 이겨야"
창당을 추진하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2일 전날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과 선거 연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한 데 대해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이야 안 의원이 새정치연합이 밉고 새정치연합에 대한 사람들의 반감이 있어서 그렇게 말하겠지만 그렇게 가면 되겠느냐"고 말했다.

천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못 이기고 대선에서 이기는 야권은 식물 정권이 된다. 총선과 대선 모두 승리해야 정권 교체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지역주의가 완화돼 1 대 1 구도가 야권에 유리하다. 안철수 의원 지역구(서울 노원병)도 정의당 후보(노회찬)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선거 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천 의원은 "우리는 우리대로 내년 1월 말까지는 창당을 완료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그 과정에서 (안철수, 박주선 의원 등과) 함께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도 안 의원의 새정치연합과의 선거 연대 불가 발언에 대해 "우리 인생사에서, 정치에서 너무 단정적인 것은 좀 곤란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내년 2월, 3월 초가 되면 야권 지지자들이 야권이 힘을 합쳐서 총선에서 이기고 대선으로 가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며 "지지자들의 강력한 요구가 분출되면 그에 대해 야권의 정치 지도자들은 응답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