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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각종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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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각종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 강세

[언론 네트워크] 더민주, 이용섭 vs. 권은희 붙은 '광산을'만 앞서

4.13총선을 1주일여 앞두고 각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현역의원이 다수 후보자로 출마한 국민의당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접전지역은 3~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KBS 광주방송총국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 후보가 5곳에서는 큰 폭으로, 2곳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1곳에서만 더민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갑에서는 국민의당 김경진(51.1%) 후보가 더민주 정준호(19.8%) 후보를 31.7%포인트로, 동남갑에서 현역의원인 국민의당 장병완(44.4%) 후보가 더민주 최진(20.9%) 후보를 23.5% 포인트로 크게 앞섰다.

동남을에서는 현역의원인 국민의당 박주선(44.8%) 후보가 더민주 이병훈(32%) 후보를 12.8%포인트로 앞섰으며, 서구을에서는 5선의 현역의원인 국민의당 천정배(42.7%) 후보가 더민주 양향자(29%) 후보를 13.7% 포인트로 앞섰다.

광산갑에서는 국민의당 김동철(37.7%) 후보가 더민주 이용빈(27.7%) 후보를 10%포인트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선거구를 보면 서구갑의 경우 국민의당 송기석(39.4%) 후보가 더민주 송갑석(31.6%) 후보를 7.8%포인트 차로, 북구을의 경우 국민의당 최경환(35.1%) 후보가 더민주 이형석(29.1%) 후보를 6%포인트 차로 앞서, 이 2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곳은 광산을이 유일한데, 더민주 이용섭(39.1%) 후보가 국민의당 권은희(36.1%) 후보를 3%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선거구별로 유권자 500∼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동남을 ±3.6% 포인트, 광산을 ±3.7% 포인트, 나머지 6개 선거구는 ±4.3%포인트다.

다음으로 KBC 광주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이 4곳에서 큰 폭으로, 3곳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더민주당 후보를 앞섰고, 1곳에서만 더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갑에서는 국민의당 김경진(55.2%) 후보가 더민주 정준호(15.6%) 후보를 39.6%포인트 차로, 서구을에서는 국민의당 천정배(45.7%) 후보가 더민주 양향자(22.2%) 후보를 23.5%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동남갑에서는 국민의당 장병완(39.4%) 후보가 더민주 최진(19.1%) 후보를 20%포인트 차로, 동남을에서는 국민의당 박주선(43.3%) 후보가 더민주 이병훈(31.2%) 후보를 12.1%포인트 차로 앞섰다.

서구갑, 광산갑, 북구을 등 3곳은 국민의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갑의 경우 국민의당 송기석(34.9%) 후보와 더민주 송갑석(29.4%) 후보의 차는 5.5%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며, 광산갑에서도 국민의당 김동철(35.6%) 후보와 더민주 이용빈(31.5%) 후보가 4.1%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을에서 역시 국민의당 최경환(32.8%) 후보와 더민주 이형석(29.2%) 후보의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더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곳은 광산을로, 더민주 이용섭(37.4%) 후보가 국민의당 권은희(33.6%) 후보를 3.8%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선거구별 500명씩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이에 반해 접전지 4곳을 무등일보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광산을마저도 국민의당 권은희(44.1%) 후보가 더민주 이용섭(35.2%) 후보를 8.9%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접전지역으로 예상됐던 동남을, 서구갑, 북구을, 광산을 등 4지역 모두 국민의당 소속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을에서는 국민의당 박주선(48.5%) 후보가 더민주 이병훈(27.3%) 후보를 21.2%포인트 차로, 서구갑에서는 국민의당 송기석(46.7%) 후보가 더민주 송갑석(36.6%) 후보를 10.1%포인트차로 앞섰다.

북구을에서는 국민의당 최경환(49.9%) 후보가 더민주 이형석(33.1%) 후보를 16.8%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과 4일, 그리고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일부지역에 한해 5일까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동남을 유권자 515명, 서구갑 715명, 북구을 514명, 광산을 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서구갑, 광산을), ±4.3%포인트(동남을,북구을)이며 응답률은 동남을 5.1%, 서구갑 2.3%, 북구을 2.1%. 광산을 1.6%이다.

위의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프레시안=시민의소리 교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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