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19대 대선에서 투표에 참여 하겠다는 응답자가 9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 1031명을 대상으로 100% 휴대전화 ARS 여론조사를 실시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19대 대선에 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는 57.0%, '가급적 투표'는 35.0%였다. '투표 못함'은 3.2%, '미결정/기타'는 4.8%였다.
만약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 4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0.3%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뒤를 이어 새누리당 후보(13.6%), 개혁보수신당 후보(12.0%), 국민의당 후보(11.6%) 순이었다. 없음/기타 응답은 22.6%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1%, 새누리당이 14.4%, 국민의당이 12.4%, 개혁보수신당이 9.2%, 정의당이 3.9%를 기록했다. 다른 정당은 0.4%, 없음/기타 응답은 22.7%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26.8%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7%, 이재명 성남시장이 11.4%,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5.3%, 안희정 충남지사가 5.0%,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8%, 유승민 의원이 3.7%, 박원순 시장과 오세훈 전 시장이 3.1% 동률을 기록했다. 없음/기타 응답은 14.1%였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심판과 관련해 응답자의 72.0%가 '탄핵 해야' 한다고 답했고, 23.4%만 '기각 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은 4.6%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전국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 휴대전화 100%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1%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