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성 비하' 탁현민 행정관에 여성계도 사퇴 촉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성 비하' 탁현민 행정관에 여성계도 사퇴 촉구

"왜곡된 성 의식 경악…국정 운영 걸림돌"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과거 저서에 여성비하 표현을 쓴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저서들을 통해 쏟아낸 심각한 성 발언과 여성을 오직 성적 대상으로 비하한 왜곡된 성의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그의 언행이 아무리 과거지사라 할지라도 공직자로서 품위 손상은 말할 것도 없고 공직을 수행할 자질도 크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탁 행정관이 성평등 대통령을 선언한 문재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다는 사실에 크게 우려한다"며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탁 행정관은 '남자마음설명서' 등 저서에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 등의 표현을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도 탁 행정관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