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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까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8일(현지 시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밝혔다.
정의용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하고 싶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확답했다고 정의용 실장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고 없이 백악관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오늘 중대 발표가 있으리라고 예고했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데 이어, 오는 5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속보] 트럼프 "5월까지 김정은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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