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53)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오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에 출마해 31.38%의 민주당 역대 최고 득표율을 올렸으나 김정재 국회의원에 석패했다. 오중기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경영성과 및 자율경영 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오중기 대표이사는 “시설물관리분야에서 최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 며 “직원과 소통, 화합을 통해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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