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민 10명중 6명이 ‘향후 경주발전 가능성’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낙영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선7기 2년 동안의 시정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경주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발전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60.5%로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응답 37.7%보다 22.8%p 높게 조사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라는 긍정 평가가 55.9%로 나와 ‘불만족한다’라는 부정평가 32.9% 보다 23.0%p 높았다. 이 같은 평가결과에 시는 “주 시장의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유치와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 유치,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사업 및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 선정, 수소연료 발전소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신라왕경 특별법 제정,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각종 핵심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잘 한 분야는 문화·관광·체육 분야로 34.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보건·복지 분야(18.3%), 지역개발·안전·환경 분야(13.9%), 경제·산업 분야(11.3%), 교육·일반행정 분야(6.0%), 농축산·어업 분야(4.5%)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선7기 주요시책의 지역발전 기대효과가 가장 높은 분야로 지역개발·안전·환경 분야(67.4%)와 문화·관광·체육 분야(67.3%)를 꼽았다. 다음은 교육·일반행정 분야(66.3%), 보건·복지 분야(65.9%), 경제·산업 분야(60.8%), 농축산·어업 분야(55.2%)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정책수립 과정 상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의견 반영 항목에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45.7%로, ‘그렇다(43.3%)’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나 주낙영 시장의 소통정책에 대한 개선여지가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끝으로 주낙영 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소통이 14.0%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다음으로 열정(13.1%), 리더십(8.2%), 친서민(4.5%) 순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년의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펼쳐 나갈 것” 이라며 “특히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 행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1대1 대인면접을 통해 ▲민선7기 주요 역점 추진사업 기대효과 ▲경주시 시정 성과, 가장 잘 하고 중요한 분야 ▲경주발전 저해 요인 ▲경주시 발전을 위한 의견 ▲시정활동 인지도 ▲주민과의 소통 및 의견 반영 ▲경주시장 시정운영 만족도 ▲경주시 발전가능성 ▲경주시장의 이미지 등 9개 항목으로 조사가 이뤄 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0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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