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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용흥초·반월초 스쿨존 내 위험요인 21건…교통안전시설개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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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용흥초·반월초 스쿨존 내 위험요인 21건…교통안전시설개선 최다

ⓒ네이버 블로그

전북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다발지역이 2곳의 위험요인이 21건으로 조사됐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전주 용흥초등학교와 전주 반월초등학교의 교통시설개선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들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기개선안으로 교통안전시설이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하구조 및 기타 개선이 5건, 도로안전시설 2건이었고, 중장기안으로는 3건이었다.

전주 용흥초등학교는 교통안전시설 단기개선 8건, 기하구조 및 기타개선과 도로안전시설 개선이 각각 1건씩으로 나타났다.

또 전주 반월초등학교의 경우에는 기하구조 및 기타개선이 4건, 교통안전시설 단기개선 3건, 도로안전시설 3건 순이었다.

주요 개선필요사항에 용흥초의 경우 '고원식 횡단보도 비규격'과 '교차로 면적 과다'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월초는 '보행동선 확보 필요'와 '보호구역 시종점표지 불일치'가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용흥초와 반월초는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지난해 모두 4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어린이 사망자는 1명이었고, 부상자의 경우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용흥초 부근에소는 3건의 사고발생에 3명이 부상을 입었고, 반월초 인근에서는 지난해 1건의 사고 발생에 1명이 사망했다.

한편 최근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14만 1552명으로, 이 가운데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체의 35.9%에 달하는 5만 862명이었고, 지난해는 총 77명 중 76명(98.7%)의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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