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그 입에 경제를 올리려면 경제 망친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반성부터 해야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IMF 국가부도사태 이후 나라경제가 최악의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권 들어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4%로 주저앉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1인당 국민소득이 IMF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되었다"며 "문재인 정부가 28000불대에 시작하여 35000불대에 이양했는데, 지난해 32000불대로 후퇴했다.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소매판매가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생경제가 괜히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며 "2년 연속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1991년 한중수교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 문턱에서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민생경제 파탄의 주범은 윤석열 정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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