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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잇따른 광고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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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잇따른 광고 표절 논란 누리꾼들 "플래시 몹, 카멜레온 등 광고 아이디어가 닮았다"
삼성 광고가 잇따라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게재한 광고 동영상이 미국 선글라스 회사의 홍보 영상을 베꼈다는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삼성이 지난 15일 공개한 캠페인 광고 역시 도이치 텔레콤의 T-모바일 광고를 그대로 흉내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녀시대 등장 캠페인 광고, 도이치 텔레콤 광고와 닮아

삼성은 지난 4월부터 "모두 함께 하하하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다. 그런데 이 캠페인의 마지막 영상물이 온라인 상에서 표절 논란에 휘말린 것. 인기 가수그룹 소녀시대가 출연한 이 영상물은 2003년께부터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플래시 몹(flash mob, 온라인 게시판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약속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특정 행동을 벌이고 순식간에 흩어지는 군중)을 기본 얼개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도이치 텔레콤이 이와 유사한 광고를 내놓았다는 지적이 누리꾼들에게서 나왔다. 이 두 광고는 장소만 공항과 기차역으로 다를 뿐, 분위기나 내용이 거의 같다는 지적이다. (☞)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하면 플래시몹 형태를 채택한 동영상이 굉장히 많다"며 저작권 논란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비슷한 동영상이 많이 퍼져 있고,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는 '원조'를 찾기 힘든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카멜레온 등장 노트북 광고, 미국 선글라스 회사 광고와 닮아

삼성은 최근에도 광고 표절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게재한 미니노트북 N310 홍보 동영상 때문이다. (☞) 카멜레온이 오렌지 색상의 제품 위로 걷다가 옆에 있는 푸른색 제품으로 건너가면서 몸 색깔이 바뀌는 내용이다.

문제는 미국 선글라스 회사 레이밴이 이와 유사한 광고를 지난 3월 공개했다는 점. (☞) 이 광고에는 카멜레온이 다양한 색상의 선글라스를 지나면서 색깔이 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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