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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 정치인에게 돌을 던지지 말라고?
[프레시안 books] 로버트 커즈번의 <왜 모든 사람은 '나만 빼고' 위선자인가>
펜실베이니아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진화 심리학자인 로버트 커즈번이 왜 모든 사람은 '나만 빼고' 위선자인가(한은경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을 붙인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의 핵심은 '인간의 마음이 진화의 결과'라는 것이다.어떤 정치인이 다른 정치인의 뇌물 수수를 비난하면서 뒤로는 뇌물을 받다가 들켰다고 가정해보자. 아마도 일반인
황빠, 노빠, ○빠…대한민국은 '광신자'가 지배한다!?
[광신자의 심리를 해부한다] 에릭 호퍼의 <맹신자들>
21세기 대한민국을 설명하는 열쇳말 중 하나는 이른바 '○빠' 현상이라고 불리는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막론하고 일단 "끌리고 쏠리고 들끓기" 시작하면 합리적인 토론은 불가능하다. 그 폐해가 수차례에 걸쳐서 드러났음에도 심지어 언론, 지식인, 정치인이 나서서 이런 "끌리고 쏠리고 들끓는" 현상을 부추기고 대중은 이에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