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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곳에서는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
[쌍용자동차 파업, 그 후④] 정리해고가 끝난 뒤 공장에서는…
정리해고에 대해 노동자들은 "해고는 살인이다", "함께 살자"고 했다. 2010년에도 어디선가 '정리해고' 이야기가 들린다. 정리해고 뒤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이미 오래전에 정리해고를 했던 곳이든, 가장 최근에 정리해고가 이루어진 곳이든, 앞으로 정리해고 위협
"그 컨테이너 아래, 새끼 고양이들은 어떻게 됐을까?"
[기고]폭력이 휩쓸고 간 기륭전자 비정규직 농성장에서
아침, 학교 갈 아이에게 밥을 차려주며 이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였다. 들어서 좋을 소리도 아닌데, 아이 마음에 괜히 그늘 한 자락 만드는 건 아닌가 싶어 말하지 말아야지 했다. 하지만 오늘은 아이 생일, 저녁 먹을 시간까지는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와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