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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힐러리가 있다면, 중국엔 푸잉이 있다
[차이나 프리즘] 중국 여성외교관의 모델, 푸잉(傅瑩)
미국은 1997년 이후 국무장관 다섯 명 중 세 명을 여성으로 임명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1997~2001년)와 콘돌리자 라이스(2005~2008년) 그리고 힐러리 클린턴(2009~2013년)이다. 주목할 점은 여성 국무장관 임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이어 세 차례나 이어졌다는 점이다. 21세기를 '여성의 시대'라고도 하는데 적어도 미국 외교가의 경
시진핑의 군 권력 기반, '태자군'(太子軍)
[차이나 프리즘] 중국 군부의 중심으로 떠오른 '태자군', 면면을 살펴보니
중국 당정군의 원로나 고위 간부의 자제를 이른바 태자당(太子黨)이라도 한다. 이 중에서 군 원로의 자제가 다시 중국군 고위 간부가 되어 군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들을 '태자군'이라고 한다. 이들이 동아시아의 최대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군의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동아시아지역에서의 중국의 군사적 역할을 고려한다면 이들 '태자군'에
중국 외교가의 대표적 '외교관 가문들'
[차이나 프리즘] 지배층의 사적 인맥, 중국에서는
'청와대 문건유출'로 인해 온 나라가 또 한바탕 소란스럽다. 우리 국민이 이번 '문건유출' 사건을 통해 궁금해하는 것은 누가 누구와 사적으로 얼마나 가까운가, 누구에게 조언을 받고 있는가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국정을 운영에 필요하고 공적 업무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고 그 누구의 지혜라도 빌릴
누가 중국 외교를 움직이나?
[차이나 프리즘]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면면을 보니
최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공산당의 정식초청에 따른 것이다. 한중정당회담에서 합의한 한국과 중국 간의 전략대화의 일환이다. 한국의 집권당인 새누리당과 중국공산당의 정당 간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현안을 논의하고 양국 집권당 간 정책협력을 높여나가자는 취지인 것이다. 김무성 대표의 중국방문의 성과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하는 세간의 이야기
중국 외교 엘리트를 해부한다
[차이나 프리즘] 중국 외교엘리트의 공식·비공식 연결망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커지고 있다. 바야흐로 국제질서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대 강대국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들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지난해 초 출범한 시진핑(習近平) 체제는 "중국의 꿈"(中國夢)을 국가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중화민족의 부흥으로 이어가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이러한 자신감은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과 '신형대국관계' 구축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