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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 해결의 '청신호' 밝히려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제27호 <3>
* 이 글은 필자가 소속된 기관의 입장이 아닌 개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 한반도는 안보 위기에 출렁거렸다. 그전 해 12월 12일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는 김정은 체제 출범 후 새로운 위기의 시작이었다. 11월 초 미국 대선이 끝나고 1주일 뒤 한국 대선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 북한은 로켓 발사를 감행했고, 1998년 이후 네
6자회담 결렬, 北의 협상지연 전략의 결과
[한반도 브리핑]<111> 북핵 해결 지체와 남북관계 경색 더 문제
한·미의 당국자들이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유보 카드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데, 2002년 10월 2차 북핵 문제 발생 직후 11월에 바로 대북 중유 공급을 중단함으로써 12월 북한이 NPT 탈퇴를 선언하고 위기가 크게 비화된 기억을 반추해 볼 필요도 있다.
"단계적 해법 말고 뭐가 있나?"
한반도브리핑 <103> 북핵 미신고 시설 검증 제외 논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느냐가 향후 핵문제 해결 과정의 중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지극히 타당하다. 현재 선거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는 이번 합의를 진전으로 평가한 반면,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는 "북한의 핵폐기 합의가 진
변화하는 안보 환경…한국의 선택은?
한반도브리핑 <95> 한미동맹 조정의 필요성과 역사
국제정세의 급변이 다시금 실감나는 시대다. 올해 들어 국제 유가가 요동치면서 세계경제의 전반적 위축 현상이 일어났고 이는 우리 경제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이달 초 발생한 그루지야 사태를 맞아 미국과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확장과 민족 문제를 둘러
6.25전쟁 58년…'격동의 한반도'에 대비하라
한반도브리핑 <87> 핵합의 이행 '호기' 놓치지 말아야
6.25전쟁이 발발한지 오늘로 만 58년이다. 냉전 초기에 터진 이 사건으로 한반도는 3년 동안의 열전에 휩싸여 엄청난 참화를 겪었다. 그 후유증도 매우 커서 전쟁 재발 우려가 수십년 간 지속된 가운데 남북관계는 극도의 적대의식과 상호 불신으로 점철되었고, 대화는 간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