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삼척 원전반대 주민투표를 보며
[창비주간논평] 탈핵과 찬핵의 진영 논리를 넘어
1982년 당시 동력자원부가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일대를 신규 원전부지로 예정 고시했다. 그후 16년 동안 삼척은 원전반대 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1998년 12월 마침내 정부는 덕산 신규 원전부지 예정고시를 해제했다. 그것을 기념하는 원전백지화기념탑이 이듬해 1999년 11월 삼척 8.29공원에 세워졌다. 이것으로 삼척에 원전이 들어서는 것은 물 건너갔다
주민 속이고 지은 강원도 골프장, 없애야 한다!
[나는 '초록'에 투표합니다] 최문순 지사는 왜?
선거는 지난 정권에 대한 심판이 제1과제다. 그래야 잘한 것은 이어가고, 잘못한 것은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후보들은 장밋빛 환상을 이야기한다. 기존 정권의 후보가 기존 정권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처절한 반성이 없는 속에서, 장밋빛 환상만을 이야기하고
가뭄 지나면 홍수, 4대강은 무사할까?
[4대강, 이젠 '국정조사'다·②] '호국의 다리'는 왜 무너졌을까?
오랜 가뭄으로 농심이 검게 타들어가고 있다. 4대강 사업이 가뭄에 무용지물임이 입증되었다. 그렇다면 홍수는 막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과 환경단체는 한결같이 4대강 사업이 홍수 피해 방지에 무용지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오히려 4대강 사업이 홍수피해를 높일 수 있
국민 안전을 담보로 한 원자력 도박
[창비주간논평] '탈핵'과 거꾸로 가는 한국 정부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탈핵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독일은 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려던 기독교민주당의 시도가 후쿠시마 사고 이후 국민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면서, 2022년까지 핵발전소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스위스도 20
일본 원전사고, 안전신화의 붕괴
[창비주간논평] 핵공포를 후대에까지 물려주려는가
방사선 방호(防護) 원칙 중에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합리적 피폭 최소화)라는 개념이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재화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피폭을 최소화하라는 개념이다. 더 많은 돈을 들이면 그만큼 더 피폭량을 감소시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