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웅담 채취용 사육곰은 이렇게 죽어간다
[나는 '초록'에 투표합니다]<10> 곰 사육 30년, 부끄러운 역사 마무리하자
매년 발생하는 곰탈출, 그리고 사살 올해 7월, 경기도 용인의 곰사육 농가에서 흔히 '반달가슴곰'이라 부르는 아시아산 흑곰 두 마리가 철창을 부수고 탈출했다. 이 곰들은 이틀 만에 인근 야산에서 발견되었고 그 즉시 사살되었다. 이 농장에서는 올해 4월에도 2
"잔치는 끝나고 파괴는 계속된다"
[위기의 습지 ⑦·끝] 습지, 이렇게 보호하자
한국 사회의 습지는 '고립된' 자투리 습지만 홍보용으로 남게 되었다. 전체 습지 시스템이 상호의존을 멈추고 '화석화된 습지 박물관'만 명맥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우포늪과 순천만이 단적인 예이다. 이제 우리는 새롭게 시작해야 된다.
"하수 처리장으로 전락한 강릉 경포호"
[위기의 습지 ⑥] 동해안 석호
경포호에는 '달이 다섯 개 뜬다'는 풍류가 있었다. 하늘에 뜬 달이 하나, 호수에 하나, 그리고 바다와 술잔, 연인의 눈에도 똑같은 달이 하나 뜬다는 것이다. 호수와 바다의 환상적 결합. 언제쯤 원형 그대로 간직한 석호에 한 자락 배를 띄워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
"이명박, 4년 안에 한강 하구 끝장낸다"
[위기의 습지 ⑤] 한강 하구
이곳의 한강 하구, 임진강 하구는 지난 55년간 군사 지역으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많은 녹지 공간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남은 4년 안에 한강 하구는 끝장낼 태세다.
"잔인한, 너무나 잔인한…"
[위기의 습지 ④] 연천 장군·빙애여울
한때 두루미는 전국의 넓은 갯벌에서 흔히 보였고 전라도 진도나 완도에서도 월동을 했다. 내륙에선 청주, 음성, 진천에서도 겨울을 보냈으나 지금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이제 남은 곳은 철원, 연천, 파주, 강화 남단 네 곳 뿐. 한국의 습지는 두루미가 생존하기에 너무도 치
"습지를 골프장으로 만드는 데 앞장선 환경부"
[위기의 습지 ③] 시화호 형도 습지
환경부는 뒤에서는 습지 파괴를 조장하는 대체 서식지 논리에 동의해주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환경부의 형식적이며 생색내기에 불과한 습지 보전 정책으로 또 하나의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가 보호 목록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다.
"전 세계가 알아야 할 '새만금 잔혹사'"
[위기의 습지 ②] 희대의 사기극, 새만금
"다들 갯벌이 죽었다고 하지만, 아직 살아있는 골들이 있어요. 거기에는 항상 물이 차있기 때문에 조개들이 살고 있지요. 지금이라도 계속해서 해수 유통을 하면 갯벌은 예전처럼 금방 살아날 거예요. 이런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부안 계화도 이순덕 씨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새빨간 거짓말"
[위기의 습지 ①] 국내 최대 연산호 군락, 제주 강정 마을
이번 람사르 총회는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란 주제를 내 걸었다. 그러나 지금 경상남도는 우리나라 연안 매립 일번지의 오명을 쓰고 있으며, 람사르 총회 버스 광고 반대편에는 '동·서·남해안 개발특별법 환영' 문구를 동시에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