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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날을 아시나요?
[사회 책임 혁명] 멀지만 가야 할 길
6.12 북미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미국의 일부 핵전략 전문가들은 비핵화와 관련 '검증가능한(verifiable)' '불가역적인(irreversible)' 등 표현이 빠진 것을 두고 "놀라울 정도로 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미국이 끌려간 회담'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자신을 비롯한 일부 언론들은 "놀랍고
월 100만 원도 못 받고, 숨조차 제대로 못 쉰다면?
[사회 책임 혁명] 문재인 정부 '삶의 질 개선'에 포함될 두 가지
새해를 맞이하면서 누구나 목표를 새로 정하기 마련이다. 시민들은 시민들 개인별로, 조직은 조직대로.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목표를 정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말 국민이 바라는 목표라는 생각에 공감을 하며 여기에 개인적 바람을 더해 본다. '삶의 질
기후변화·에너지정책 공약의 무게
[사회 책임 혁명] 대선 주자들, 트럼프가 될 건가
정유년 새해를 맞이한 지 벌써 두 달째다. 연말연시도 한참 지났지만, 요즘 우리 사회는 평상의 날은 아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비롯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이른바 '탄핵정국'이다. 주말마다 몇십만 명에 달하는 '촛불민심'이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모여 국정농단을 한탄하며 탄핵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를 보면, 탄핵
'촛불'이 간과해선 안 될 원초적 기본권
[사회 책임 혁명]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를 주장하자
인공지능시대라고 우쭐하지만, 사람은 자연 앞에서 참으로 미약한 존재다. 지난해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하루 물 사용량을 25% 줄이는 '물 사용권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과거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한해 내내 그 눈이 녹은 물이 식수를 더해 주었다. 그런데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로 4년째 로키산맥에 눈이 적게 내려 가뭄이 악
미세먼지,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지!
[사회 책임 혁명] 화창한 봄날은 어디로 갔나?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 극작가 겸 소설가이자 비평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다. 보시다시피 인생에서 고민만 하고 우물쭈물 하다가는 아무 것도 못할 것이라는 충고가 담겨있다. 한국 정부
디카프리오의 '개념' 수상 소감과 '사회적 책임'
[사회 책임 혁명]
잘 생긴 것도 짐이 될 때가 있나 보다. 명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기력도 뛰어나지만 더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외모다. 그 때문에 '연기력 뛰어난' 디카프리오가 아닌 '잘 생긴 배우' 디카프리오로 더 자주 오르내린다. 그 때문이었는지 오스카는 매번 그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상을 받을만한 배우가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올
"기업의 사회공헌 전문 매체가 필요하다"
[사회 책임 혁명] 사회적 가치를 비추는 거울, 언론
4~5년 전 읽은 기사지만 아직도 머리가 아닌 가슴에 남아있는 기사가 있다. 내용인 즉 이렇다. '모 백화점 캐셔인 여성 종업원이 암에 걸렸는데 치료비가 막막한 상황에서 보험혜택을 받게 되어 수술을 하고 건강을 되찾았다. 이게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기에 가능했다. 이 여성 종업원은 이 일을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사 외 당시 언론의 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