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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인류 생존에 기여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러미 리프킨, 희망을 말하다] <3차 산업 혁명>
제러미 리프킨이 한국을 방문해 청년들에게 제3차 산업 혁명에 대해 강연을 한다고 했다. 그 강연을 준비하고 있던 팀이 나에게 그와 대담을 해줄 수 있냐고 했다. 그 시간에 선약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1초의 주저함도 없이 하겠다고 했다. 리프킨이 아닌가?1년 전쯤에 그의 공감의 시대(이경남 옮김, 민음사 펴냄)가 국내에서 나왔을 때, 나는 만나는
창조론자가 카이스트 명예박사…'하나님' 나라의 자화상!
['다시' 진화론이다]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최근 10년 사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과학 관련 책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 흐름이 보인다. 가장 두드러진 경향은 진화론과 신경 과학 관련 서적의 급증이다.신경 과학 책이 과학 출판계의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점은 이해가 가능하다. 뇌 과학을 흥미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다양한 분석 및 진단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왔고, 그 분야로 몰린 과학자의 연구 성과들
'아이폰' 들고 '소녀시대'에 혹한 당신은 '밈 기계'!
[프레시안 books] 수전 블랙모어의 <밈>
어느 날 자신이 만든 어떤 단어가 미디어를 통해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물론 보람도 있고 기분도 좋은 일이겠지만, 좀 불편하거나 심지어 섬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어가 사람들에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변형들이 일어날 수 있고, 심지어 원래 의미와는 상관없는 맥락에서 오히려 더 널리 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5년 전, 역자들의 숙고에 의
진화론 '제자백가'…다윈의 선택은?
[프레시안 books]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저자 선생님께/독자님께,대담집 잘 읽었습니다. 2009년 '다윈의 해'에 쏟아진 진화 관련 책들의 홍수 속에서 건질만한 게 별로 없어서 아쉬웠던 차였습니다. 특히 한국적 맥락에서 진화론 150년 역사의 의미를 회고하는 담론이 부족했다고들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책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 진화론은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진화했는가(최종덕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