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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 치는 세계 증시, 중국 탓인가?
[인터뷰] 박영철 전 교수 "세계 증시 폭락, 일시 과잉 반응이지만…"
지난 8월 18일에 시작한 국제 주식 시장의 요동이 8월 26일에서야 겨우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8월17~26일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7.8%,미국의 다우존스는11.8%그리고 유럽증시는7.8%급락했다. 세계 금융 당국은 이같은 주식 시장의 급락이 심각한 세계 경제 침체를 불러온 2008년의 글로벌 금융 체제의 붕괴와 같은 극적인
중국發 '환율 전쟁'은 없다
[인터뷰] 박영철 전 교수 "미국 9월 금리 인상은…"
세계 금융 시장, 특히 아시아 신흥 국가의 금융 시장이 며칠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관리 변동 환율 제도의 변경을 공포하면서 위안화('인민 통화'라고도 한다)의 가치가 지난주(8월 11일~13일)에 연속하여 4.7%나 급락했기 때문이다. 금융 시장의 위안화 가치 급락(Depreciation)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주식 시장의
월스트리트는 왜 힐러리를 두려워하지 않나?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가 본 '힐러리 개혁안'
2016년 11월에 실시하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아직도 1년 3개월 남아 있다. 유세 초반이라서 그런지, 요즘 차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과연 미국이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식적으로 17명의 후보가 출마한 공화당의 경우가 그렇다. 심하게 말하면 어중이 떠중이들이 나와 저 잘 났다고 시끄럽게
'샌더스 현상'은 미 대선 돌풍이 될 것인가?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가 본 '샌더스 현상'
2016년 미 대통령 선거가 이제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까지만 해도 이번 대선도 큰 쟁점 없이 종전처럼 무책임한 미디어의 광고 전쟁과 천문학적 정치 자금이 난무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이번 대선에는 연예 정보지 수준의 흥미거리가 많아 국민의 관심을 그쪽으로 끌고 갈 위험이 많을 것으로 보았다. 첫째, 이번 대선에서는
오바마의 맨얼굴 "욕심은 쇠도 녹인다"
[인터뷰] "TPA 법안 통과, 미국 경제 패권주의 승리"
지난 6월 18일 미국 하원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환태평양경제동반자(TPP, Trans-Pacific Partnership)' 협정을 논의할 때 사용하도록 '무역촉진권한(TPA 또는 Fast-Track Authority)' 법안을 통과시켰다. 6월 24일에는 미국 상원도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오바마는 지난 6월 29일 이 법안에 서명했다. 이 '무역촉진권
미 민주당은 왜 오바마를 좌절시켰나?
[인터뷰] TPA 법안 부결…TPP 올해 체결 물 건너가나?
지난 6월 12일 미 하원에서 '무역조정지원(TAA, Trade Adjustment Assistance)'법안이 반대 302 대 찬성 126의 압도적 표 차이로 부결되었다. 따라서 이에 연계된 '무역촉진권한(TPA, Trade Promotion Authority)' 법안이 자동으로 폐기되었다. 미 언론은 이 TPA 법안의 부결을 오바마 대통령의 '굴욕' 또
오바마는 의회에서 TPA를 얻어낼 수 있을까?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가 본 미국 정가의 '무역 전쟁'
지난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Trans-Pacific Partnership)의 신속한 타결에 필수 요건인 '무역촉진권한(TPA, Trade Promotion Authority)' 법안의 미국 상원 상정을 둘러싸고 오바마 행정부와 미국 상원이 한바탕 요동쳤다. 5월 12일 미국 상원에 별 어려움 없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했던 TPA 법안이 '절차 투표
오바마의 '아베 띄우기'와 TPP 찬밥 된 한국, 왜?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가 본 미국의 TPP 전략
지난 4월 15일 워싱턴포스트에는 다자 간 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Trans-Pacific Partnership)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제목은 "TPP에 참여할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한국 정부에 워싱턴이 기다리라고 했다"였다. 2년여 전만 해도 한국의 TPP 참여를 권고했던 미국이 이제는 진행 중인 협정이 체결된 후에나 가입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