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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 강물처럼 글이 흐른다
[이 많은 작가들은 왜 강으로 갔을까?]<14> 하성란 소설가
내린천은 소양강의 수많은 지류 중 하나이다. 그 많은 지류들을 끌어안고 유장하게 흘러가는 소양강도 한강의 제2지류이고 북한강의 제1지류이다. 어떤 강이든 원줄기로 흘러들거나 원줄기에서 갈려 나왔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니 경중(輕重)을 따질 수 없다는 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