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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대북 정책'은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기고] 다시 갈등과 협력의 갈림길에서: 바이든 정부의 '실용외교' 속의 세계와 한반도
"미국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 취임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선언했다. 취임하며 “미국이 돌아왔다”고 천명했던 바이든 대통령의 후속 발언이다. 임기 첫 100일 동안 바이든 행정부는 많이 움직였다. 외교안보 정책에서 미국의 이익을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 없는 미국우선주의’를 제창한 바이든 정부는 그동안 구체적으로 어디로 움직
북한의 ICBM 발사, 그리고 문재인의 대북 정책 유감
[긴급기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의 재인식
7월 27일에 맞춰 이뤄지리라 던 북의 미사일 발사는 그 다음날인 28일 이뤄졌다.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탄도미사일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는 보도와는 달리 자강도에서 발사가 시행됐다. 대신 문재인 정부가 제안했던, 그리고 기대했던 남북군사회담은 없었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북의 행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인디아발(發)
사드로 추락하는 한국, 날개는 있나
[다른백년 논평] 되돌아 온 구한말…'방패'와 '창'의 국제정치
소야미사키는 홋카이도의 북쪽 끝이다. 일본 최북단임을 알리는 비석이 있고, 그 인근에 '기원의 탑'이 있다. 사드 배치 결정으로 나라가 시끄러운 요즘 그 '기원'을 다시 생각한다. 1983년 9월 미국 앵커리지를 경유해 서울로 오던 대한항공 007편 여객기가 정상 항로를 이탈하여 러시아 상공에서 소련 공군의 공격으로 격추됐다. 이 사건으로 탑승자 269명
사드 무용지물 만들기, 망치 하나면 끝!
[기고] 사드는 '비싼 고철덩어리'다
사드는 군사적 효용이 제로이다. 오히려 사드 때문에 군사적 안전이 저해된다. 따라서 사드는 군사적 효용만 놓고 보더라도 손해 보는 장사다. 사드는 검증되지 않은 무기체계다. 수십 번의 시험에 성공했는데 실전에 배치해서 무용지물이었던 무기체계는 수도 없다. 그런데 사드는 실전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된 적도 없다. 그동안의 시험이 건조한 조건에서 이뤄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