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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여' 커플이 권력을 잡을까?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힐러리 vs. 트럼프
오는 11월 8일은 미국 대통령 선거 날이다. 한 달 후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당 대회에서 현재 사실상 후보인 힐러리와 트럼프가 공식 후보로 선언될 것이 확실하다. 이 두 후보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까? 이 질문에 대한 확답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차기 미국 대통령에 누가 당선되는가의 문제는 지난 6월 23일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에 비유되
'확 달라진' 트럼프, 힐러리 떨고 있나?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요동치는 미국 대선
오는 11월 8일 미국 대선 투표가 있다. 미국뿐 아니라 지구촌의 높은 관심과 동시에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화두는 최종 승자에 대한 전망이다. 민주당의 힐러리냐? 아니면 공화당의 트럼프냐? 공화당의 경우, 대선 후보 경선에 나오지도 않은 소위 말하는 '백기사(White Knight)' 후보냐? 지난 6월 20일(현지 시각), 이 질문에 대한 답의 내용
위기의 힐러리, 샌더스가 구할까?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샌더스의 유산은?
"민주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힐러리 후보와 함께 일할 기회가 곧 올 것을 기대한다." 지난 6월 7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캘리포니아 주의 경선에서 12.6%포인트의 큰 차이로 참패한 버니 샌더스 후보가 6월 9일 오바마 대통령과의 오전 회동을 마친 후 힐러리 후보 지지를 시사했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미 주류 언론은 "단기적인 개인 권력욕을 깨끗이
"지겨운 힐러리" vs. "끔찍한 트럼프", '시궁창' 싸움!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힐러리 vs. 트럼프, 본선 대결 확정
5월 3일 인디애나 주 경선 직후, 2016년 미국 대선의 판도를 뒤집는 최대 격변이 발생했다. '설마'했던, 그리고 미 국민의 절대 다수가 '바라지 않던' 트럼프와 힐러리의 극적인 본선 맞대결이 확정된 것이다. 인디애나 주 경선 개표 직후, 참패한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후보가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막말의 챔피언' 트럼프가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
샌더스, 끝까지 가서 '기적'을 만드나?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샌더스, 뉴욕 경선 패배 이후
'이변'은 없었다. 지난 4월 19일 뉴욕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가 42%를 얻어 58%를 얻은 힐러리 클린턴에게 크게 패했다. 선거 다음날 미국 주요 언론의 1면 기사는 힐러리의 승리를 다음과 같은 형용사로 포장했다. "뉴욕 경선, 힐러리의 압승이다. 대승이다. 결정타이다. 힐러리의 후보 지명은 이제 따 놓은 당상이다." 반대로 샌더스 진
"힐러리는 만만한 악마, 샌더스는 무서운 악마!"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위스콘신 경선, 샌더스의 큰 승리
지난 화요일(4월 5일) 위스콘신 주의 경선에서 샌더스가 13.5%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이 수치는 다수의 미국 언론이 예측한 1~2%포인트 차로 가까스로 이길 것이라는 예측을 훌쩍 뛰어넘는 큰 격차이다. 또 강조해야 할 점은, 이번 샌더스의 위스콘신 승리는 지난 3월 중 치러진 5개 주 경선에서 평균 53%포인트 차로 압승한 이후 연속하여 일궈낸 6번째
샌더스 선택한 밀레니얼 세대, 한국 2030은?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밀레니얼 세대
미국의 젊은 밀레니얼(Millennials=1980~2000년생) 세대가 자칭 민주적 사회주의자 민주당 버니 샌더스 후보의 '정치 혁명을 통한 소득 불평등 해소' 메시지에 열광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 젊은이들은 자신을 '4 공포' 세대로 규정하는데, 이 '4 공포'는 불완전 고용, 과도한 부채, 비싼 의료 보험료 그리고 삶의 꿈인
샌더스,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샌더스, 이대로 패배하는가?
돌풍은 없었다. 지난 3월 15일 소위 '제2의 슈퍼 화요일'에 다섯 개 주에서 버니 샌더스가 완패했다. 샌더스가 적어도 미국 중동부의 3개 주 정도에서는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완전히 뒤집혔다. 힐러리 클린턴은 크게는 무려 30%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플로리다 주), 작게는 0.2%포인트(1531표)의 근소한 차이로(미주리 주) 완승했다. 그러나 민초들
"성난 백인 남성이 샌더스를 선택했다!"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샌더스의 기적 같은 미시간 승리
샌더스의 '기적' 같은 미시간 경선 승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3월 8일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가 있는 미시간 주의 경선에서 모든 여론 조사 예측을 깨고 미국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가 50%를 얻어 48%의 힐러리 클린턴을 힘겹게 물리치고 신승하였다. 지난 한 달간 시행한 미시간 경선 결과에 대한 수많은 여론 조사가 힐러리가 11~37%포인트라는 큰 표
샌더스 경제 공약은 '거품'인가?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왜 노벨상 경제학자는 샌더스를 공격하는가
지난 2월 17일 샌더스 진영을 놀라움에 빠트린 믿기 어려운 일이 생겼다.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대통령의 경제 자문 위원회(CEA : Council of Economic Advisers) 의장을 지낸 민주당 경제학자 4명이 샌더스의 경제 공약을 '현실성이 없다'고 신랄하게 비난하는 공개 서한을 블로그에 올린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경제학계의 스타인 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