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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중심 밤새 소형 태풍급 강풍·물폭탄 예고
기상청 “최고 120㎜ 이상”…창원해경, 남해동부 모든 해상 위험예보 ‘관심’ 발령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비롯해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에 태풍급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5시를 기해 남해안과 제주도에 호우예비특보를 발령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최고 12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는 26일 새벽부터 더욱
경남교육청 “낙동강 농산물 녹조 독성물질 검출 국가기준 마련해야”
환경단체 ‘학교급식 식자재 대책’ 요구 수용…마이크로시스틴 포함 농산물 생산·유통 실태조사도 촉구
낙동강 유역에서 재배된 농작물에서 녹조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이어지면서 학교급식 식자재에 대한 녹조 독소 검사 의무화 등 요구가 잇따르자 교육당국이 이를 수용하고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차원의 녹조 독성물질 검출 허용기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녹조 독성물질이 포함된 농산물의 생산 현황과
[기자수첩] 후보님. 그대는 진정 교육자이십니까?
“먼저 자신의 말을 스스로 실행하고, 그다음에 타인으로 하여금 자기를 따르게 하라.” 무려 2500여 년 전 사람인 공자는 현자의 덕목을 이렇게 설파했다.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이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현실의 개인들은 공자의 충고와 조언을 다분하게도 곡해하고 있는 듯하다. 말씀이 가진 본연의 의미를 편의대로 왜곡하기 때문
양귀비·대마 몰래 재배하다 적발되면 무조건 형사입건
기존 50그루 미만에서 ‘그루 수 무관‧고의성’으로 기준 변경…경남경찰청, 4개월간 집중단속
경찰이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양귀비 개화와 대마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속 기준은 그루 수와 관계없이 고의로 재배했는지 여부로 바뀌었다. 경남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밀경작 하거나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4월 1일부터 4개월 동안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지
경남 고3 학생‧학부모, 내달 교육대‧거점국립대 대입설명회
오는 30일부터 선착순 온라인 신청 접수…4월7일부터 순차적 진행
경남지역 고등학교 3학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2023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가 오는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시설명회는 2022학년도 입시 결과를 전형별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입 준비의 방향성이 제시되며 진주교육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를 비롯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인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가 참가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학교급식실 확진자 ‘대체인력난’…경남 투입비율 “33% 불과”
학비노조 “급식지침‧인력확보 실질대안 제시해야”…도교육청 “현실적 어려움 있어”
학교급식이 비상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급식실 종사자들도 확진과 자가격리가 늘어나면서 대체인력난에 빠졌고, 정상급식과 대체식 또는 간편식 제공을 놓고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급식실 종사자들은 당장 과다한 업무가중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당국은 대체인력풀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응하는 인력이 많지 않다며 난감한 표정이다
일본 원전폭발 11년…“윤석열 당선인, 기억하라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방류저지경남행동 “탈원전 폐기 주장 철회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나서야”
“윤석열 당선인, 기억하라 후쿠시마!”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46분.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본 도호쿠 지방 태평양해역 해저 깊이 24㎞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로부터 52분 후 최대 파고 38.9m에 달하는 대형 쓰나미가 후쿠시마 원전을 덮쳤고, 제1원전에서 수소폭발과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1만5890명이 목숨을 잃었고
경남 대선 선거사건 ‘벽보‧현수막 훼손’이 가장 많아
경남경찰청 단속 51건 중 37건…허위사실공표 8건, 선거폭력 2건 등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동안 경남에서는 벽보와 현수막을 훼손한 선거사범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은 11일 대선 관련 선거사범 55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건수로는 51건이다. 유형별로는 벽보와 현수막 훼손이 37건이다. 허위사실을 공표해 적발된 경우는 8건에 8명이다. 또 유세를 방해하는 등 선거와 관련해 폭력을 행사한 경우도
경남, 교직원 확진자도 급증…교육청 “대체인력 5100여명 확보”
보결전담·퇴직교원·임용대기자·계약제 등…“규모와 실제 활용도 다를 수도”
코로나19 오미크론 급속 확산으로 교사 확진자 수도 급증함에 따라 대체교원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에서는 5100여명 규모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즉시 투입 가능한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 교사 인력풀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0여명 규모이다. 또 퇴직한 교원 400여명과 임용 대기자 200여명, 계약제 인력자원 3000여명 등이 포함
‘입시몰락’ 인제대, 학과 구조조정 극약처방에 내홍까지
충원미달 전국 최하위권…대학본부 “충원율 저조 학부 등 폐지, 모집단위 신설”에 “일방적 희생 강요” 반발
경남지역 대학가는 2022년 대입 전형이 모두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표정이 밝지 못하다. 국립대인 경상국립대학교와 창원대학교를 비롯해 사립대인 경남대학교와 인제대학교 등 도내 주요 대학들 가운데 정원을 채운 곳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인제대의 성적표는 심각한 수준이다. 대학 내부에서는 올해 더 심화된 신입생 충원난을 해결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