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세월호 인양은 시작일 뿐, 책임자 처벌해야"
[현장]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
세월호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25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10만 개의 촛불이 타올랐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 행동(퇴진행동)'이 마련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 현장이다. 대통령은 파면됐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낳았던 구조적인 모순은 여전하다. 탄핵 이후에도 촛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구
광화문 광장에 봄이 찾아왔다
[현장] '박근혜 탄핵' 축제의 장이 된 광화문광장... 65만 명 운집
광화문광장에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11일 오후,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만큼이나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표정이 확 풀렸다. 겨우내 차디찬 광장 바닥에 몸을 비볐던 시민들은 이날 '박근혜 없는 세상'에서 봄기운을 만끽했다. 시민들은 광화문 9번 출구 앞에 설치된 '어서 와~ 박근혜 없는 세상은 처음이지?'라는 문구의 현수막 옆 화단에서 인증샷을 찍는가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막바지 이른 90만 촛불 "탄핵은 시작일 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갔다.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참석한 90만 시민들은 '탄핵 인용'을 넘어 '박근혜 대통령 구속', '적폐 청산'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촛불 집회가 승리를 예감하는 분위기 속에 비교적 차분하게 열렸던 것과는 달리, '친박 단체'들이 연 탄핵 반대 집회는 다소 격앙된
3.1절 광장서 '탄핵' 외친 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촛불-탄기국, 차벽 사이 두고 각각 집회...큰 충돌은 없어
서울 광화문이 두 쪽으로 갈렸다. 한쪽 무리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같이 흔들었고, 다른 한쪽은 리본이 달린 태극기와 촛불을 들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삼일절 오후의 풍경이었다. 98주년 삼일절을 맞은 1일,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와 탄핵 반대 집회가 이날도 열렸다. 광화문에 먼저 자리 잡은 건 탄핵 반대
"노동자 목숨 값으로 '뇌물', 재벌 총수 구속하라!"
[현장] 재벌구속특위, 1박 2일 대행진
"이재용 구속은 시작일 뿐, 갈 길이 멀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이날 집회에서 주로 나온 목소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특검 수사 연장' 등이었다. 다른 목소리도 있었다. 촛불 집회가 17차에 이르는 동안 줄기차게 나왔던 주장, 바로 '재벌 개혁' 요구다. 재벌
다시 100만 촛불 "박근혜, 끝장낼 때 됐다"
대통령 취임 4주년, 탄핵 촉구 촛불 집회..."삼일절에 다시 모인다"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며 취임 선서를 했다. 4년 후인 2017년 2월 25일, 국민은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해 박근혜를 탄핵시키자"고 결의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17차 박근혜 탄핵 촉구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암 선고 받았지만 촛불집회 나왔습니다"
제16차 촛불집회, 영하 한파 속 광화문 광장 70만 명 모여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분노한 시민들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수십만 개의 레드카드가 광화문 광장을 수놓았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최종변론을 앞둔 가운데 18일 광화문광장에서 '탄핵 지연 어림없다!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 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의 날'이 열
악귀 쫓는 정월대보름…보름달 아래 80만 촛불 켜졌다
[현장]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월 탄핵·특검 연장 15차 촛불집회
호두나 잣, 땅콩 등 견과류를 깨물어 악귀를 쫓아내고 건강과 복을 비는 정월 대보름. 체감 온도 영하 6도 속에서도 하늘에선 보름달이, 광장엔 촛불이 환하게 켜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열다섯 번째 촛불 집회 '천만 촛불 명령이다! 2월 탄핵, 특검 연장'이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리면서다. 행진이 한창이었던 저
청소 노동자 "죄 지은 사람이 잘사는 현실…염병하네!"
[현장] 35만 모인 '100일 촛불'…"황교안은 공범"
"황교안과 청와대 일당이 특검 영장 집행을 방해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4일 주최한 '14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지 99일이 된 날이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5만(오후 7시30분현재) 명이 모였다. 10월부터 진행된 촛불집회는 설 연휴를 제외하고
[화보] 설 명절 '조기퇴진 선물세트' 들여가세요
설 앞둔 주말, 한파 속 30만 '촛불집회' 풍경
민족의 명절 설을 한 주 앞둔 주말, 영하 5도 한파를 뚫고, 펑펑 쏟아지는 눈발을 뚫고 30여 만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도저히 바깥 활동을 할 수 없는 날씨임에도 이들은 몸을 꽁꽁 싸매고 기어이 광장에 다시 나왔다. 광장에서 터져 나오는 이름들과 구호들은, 지금 여기 대한민국의 여론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마침 이번 광장에서는 이재용이, 김기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