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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상장…이재용 삼남매, 733배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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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상장…이재용 삼남매, 733배 벌었다 [뉴스클립] 이재용·이부진·이서현, 81억 투자해서 5조8999억 차익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이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 부문 사장 등 삼성가 3세 삼남매가 막대한 평가차익을 올렸다.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격이던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7월 4일 회사 명칭을 제일모직으로 바꿨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등 삼남매가 제일모직 상장으로 거둔 평가차익은 5조89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삼남매가 제일모직에 투자한 전환사채(CB) 매입액 81억 원의 733배에 달한다.

이들 삼남매는 지난달 상장한 삼성SDS의 상장 차익 4조1147억 원까지 합쳐 제일모직과 삼성SDS 등 두 회사 상장으로 무려 10조146억 원의 평가 차익을 올렸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으로 보유 주식 가치가 급증하면서 단숨에 상장 주식 부자 2위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상장한 제일모직 지분 23.24%, 삼성SDS 11.25%, 삼성전자 0.57%, 삼성생명 0.06%, 삼성화재 0.09%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지분가치는 제일모직이 3조5448억 원을 기록했으며, 삼성SDS 2조4416억 원, 삼성전자 1조649억 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를 합쳐 273억 원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도 똑같이 2조284억원으로 주식부호 7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세 자녀, 그리고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1조3712억 원) 등 삼성가 일가족의 상장사 주식가치는 모두 24조393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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