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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세상에서 가장 슬픈 4160개 촛불이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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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세상에서 가장 슬픈 4160개 촛불이 켜진다 [알림] 오는 17일 촛불로 형상화한 '세월호', 기네스북 등재 추진

세월호 참사 1주기, 4160개의 촛불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에 나선다.

민주주의국민행동(민주행동)과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는 오는 17일 서울광장에서 4160명의 시민과 함께 촛불로 세월호 형상을 만들어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한다.

이날 시청광장에 켜질 4160개의 촛불은 "Largest torchlight image formed by people(사람이 만든 가장 큰 불꽃 이미지)"라는 제목으로 영국 세계기네스협회에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촛불로 형상화될 세월호 이미지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김서경 부부가 재능기부했다.

▲ 4160개의 촛불로 이뤄질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은 오는 17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진행된다. ⓒ민주행동

주최 측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실종자 9명에 대한 수색, 온전한 선체 인양 및 사고 진상규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안전과 생명 존중을 갈망하는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호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민주행동 함세웅 상임대표는 "참사 1주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정부와 여당은 다시금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그날의 잘못을 백배사죄해도 모자란 데도 세월호특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는 등 반인류적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면서 "세월호특위가 과거 반민특위와 같은 비극적 결말을 되풀이하지 않고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드리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관련 사이트(//416.solidarity.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행사 전날(16일) 열리는 범국민 추모제 중 참가비 1만 원을 납부한 뒤 QR코드가 입력된 참가증을 메일 또는 문자로 받으면 된다. 이후 행사 당일 전자인증 방식으로 시청광장에 입장하면 된다. 참가비는 행사 준비와 기념품 마련 및 건전지 초 구입에 사용된다.

▲ 김운성·김서경 부부가 형상화한 세월호 이미지. ⓒ민족행동

○ 참가자 모집 사이트
○ 기네스북 도전 참가 문의 전화 : 02-313-0416(민주행동)
○ 참가비 입금 계좌 : 국민 815601-04-130467 예금주 함세웅(민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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