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최경환, "롯데 사태 실망"…재벌 개혁엔 손사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최경환, "롯데 사태 실망"…재벌 개혁엔 손사래 '다른 기업 기존 순환출자 해소' 질문에 "생각 없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롯데 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한마디 했다. "매우 실망스럽다."

이런 말도 했다.
"필요하다면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및 자금흐름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에서 엄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른 기업의 기존 순환출자 문제를 해소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 그룹 사태가 막장으로 치닫은 배경에는, 재벌 총수가 순환출자 방식으로 기업 지배력을 강화하는 관행이 있었다. 롯데 그룹이 특히 심각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재벌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최 부총리의 말은, 이런 관행에 대해선 손 대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번 정부 들어서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서는 기업 스스로가 그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정부의 관점"이라는 설명도 뒤따랐다.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자리에서, 최 부총리가 기자들과 나눈 대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