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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원외 인사가 재선의 현역 국회의원을 꺾는 이변이 일어났다.
더민주 경남도당은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겸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새 도당 위원장에 정영훈(47) 경남도당 대변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5~6일 도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와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를 합한 투표에서 54.36%를 득표했다. 김해시갑 선거구 재선 국회의원인 민홍철 후보는 45.64%에 그쳤다.
더민주 경남도당은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겸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새 도당 위원장에 정영훈(47) 경남도당 대변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5~6일 도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와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를 합한 투표에서 54.36%를 득표했다. 김해시갑 선거구 재선 국회의원인 민홍철 후보는 45.64%에 그쳤다.
원외 인사인 정 후보가 현역 의원을 꺾은 것은 경남지역 16개 지역위원장 중 원외 인사가 13명이나 돼 이들의 표심이 정 후보 쪽으로 기운 것으로 분석된다.
변호사 출신으로 현대아산 상무 등을 지낸 정 신임 도당 위원장은 진주갑 지역구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경남지사 예비후보로 뛰었다.
정 신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책임이 무겁다. 경남 현역의원 3명을 잘 모시고 원내와 원외 힘을 결집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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