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핫팬츠 입고 학교 오면 벗겨버린다"는 교사...또 '부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핫팬츠 입고 학교 오면 벗겨버린다"는 교사...또 '부산' 부산시교육청 "사실관계 확인 후 엄중 처벌할 것" 입장 표명

부산의 한 고등학교 남자 교사가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일삼고 신체 접촉을 했다는 학생들의 제보에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남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 A 씨와 피해 학생 등을 상대로 성희롱 사실 여부 조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 해당 학교에 성추행을 행하는 교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해당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가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JTBC 뉴스영상 캡쳐

조사 결과 한 교사가 여학생들에게 "핫팬츠를 계속 입으면 벗겨버리겠다"고 발언하고 여학생에게 남학생의 목젖을 만지게 한 뒤 "남자는 거기가 성감대이고 만지면 흥분한다" 등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이에 교육청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해당 교사를 곧바로 직무배제를 시켰다.

현재 A 교사는 "학생 지도차원에서 한 것이지 성희롱이 아니다"며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 학생들은 성희롱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추행 의혹 제보를 받고 교육청에서 조사를 실시해보니 이같은 피해 사례가 확인됐다"며 "성희롱 발언에 대해 교사와 학생의 주장이 달라 정확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결과에 따라 교사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피해 사실관계 확인과 추가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착수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