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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공부도 잘하는 부산'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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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공부도 잘하는 부산' 공약 발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원, 우수진로체험 기업 발굴 등 핵심 계획 운영

6.13 지방선거를 보름 앞둔 가운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공부도 잘하는 부산'을 마지막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석준 교육감 후보는 수업혁신을 통해 가르치는 보람과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교실,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강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원 체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핵심 계획을 30일 밝혔다.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김석준 캠프

우선 그는 학생참여중심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수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업코칭센터'를 운영하고 공부하는 교사들의 '학습공동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기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들의 열정을 통해 학교와 수업방법을 혁신해 온 부산다행복학교를 부산 전체 학교의 10%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며 이를 위해 차세대 혁신리더교사를 양성하는 '혁신교육대학원'을 운영한다.

부산다행복학교 확대는 학생들이 원할 경우 초·중·고를 계속해서 다행복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다행복교육벨트'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 체제를 강화한다. 맞춤형 한글교육과 1수업 2교사제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의 시범 운영, 자율적인 담임연임제 운영 등의 방법으로 교사들이 개별 학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교수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김석준 교육감 후보는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10개의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설립했고 향후 4년간 나머지 6개 구에도 추가로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경험하는 진로체험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부울경 지역 중견기업 가운데 전문직업 분야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업체를 신규 발굴하고 이미 개발된 진로체험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부산학생꿈터' 인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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