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태주의자 故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2주기 추모토론회가 열린다. 김종철선생2주기준비모임과 녹색평론사는 오는 25일 오후 서울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홀에서 "오늘의 우리에게 선생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 위엄있는 삶을 옹호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추모토론회 소식을 알렸다. '김종철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추모_기억을 잇다'라는 주제로 송기호 변호사, 이헌석 정의당 녹색정의위원장, 김해자 시인이 참여하며 2부는 '토론_지속가능성, 민주주의, 시민의회'라는 주제로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오현철 전북대 교수, 이명원 문학평론가(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참여한다. 고인은 지난 2020년 6월 25일 유명을 달리하기 전까지 생태주의 사상 전파에 힘썼다. 고인은 자신이 직접 창간한 격월간지 <녹색평론>을 통해 생태주의 사상을 전파했으며, 1991년 창간한 이래 29년 동안 한 번의 결호도 없이 발행을 이어갔다.
이에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은 고인을 '신념의 인간'이라고 칭하며, 고인의 1주기에 '김종철 약전'을 연재했다.(☞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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