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 관련한 질문에 "내가 뭘 잘못한게 또 있답니까"라고 응수했다. 이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검찰이 이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더해 사정기관은 현재 이 대표와 관련해 대장동 개발, 성남FC 후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에 관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비공개 회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 "인사 얘기도 하고 현안 파악도 하고 얘기를 많이 했다. 아직 당직 인선을 다 못 했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좀 나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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