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정치권 주요인물 8명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호감도가 3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6~8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홍 시장의 뒤를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33%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각각 31%,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29%, 안철수 의원이 26%,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를 기록했다. 특히 20대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정치인도 홍준표 시장(42%)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이어 안철수 의원 32%, 유승민 전 의원 27%, 이준석 전 대표 24%, 오세훈 시장 23%, 이재명 대표 21%, 이낙연 전 대표 20% 등 순이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20대 호감도는 16%에 그쳤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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