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권성동 의원이 3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났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권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나 새해 인사를 드리고 식사를 했다"며 "얼마 전 만났을 때처럼 국가와 국민, 서민 경제와 일자리에 대한 염려를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 권 의원이 국회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십수년 전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때의 초심 그대로 지금 주어진 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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