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전·월세 비용을 지원에 나섰다. 7일 곡성군에 따르면 18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된 해당 사업은 곡성군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근로자의 경우 최근 6개월 중 3개월 이상 근로 중이어야 하고 사업자인 경우에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개업해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이어야 한다. 또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60만 원 이하)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1인 가구 기준 월 311만 원인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주거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최대 12개월 동안 월 10만 원씩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 가능하고 신청 희망자는 신청 기한 내에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방문하면 된다. 본지의 취재에 군 관계자는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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