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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미대출신 작가 구속영장 청구…"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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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미대출신 작가 구속영장 청구…"증거인멸 우려"

검찰이 유아인 배우(37, 본명 엄홍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유 배우와 그의 지인인 미대 출신 작가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배우는 대마초와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유 배우는 대마초를 제외한 나머지의 투약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1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 배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 배우가 혐의를 부인하는 데다 증거인멸 시도 및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였다.

이에 따라 당초 수사 초기 유 배우를 상대로 단순 투약 혐의를 가졌던 경찰은 공범 등의 존재를 파악하고 투약 의심 마약류가 늘어나자 구속 수사로 기조를 변경하게 됐다.

유 배우와 지인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금주 중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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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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