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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천공은 안되고 풍수·관상가는 돼? 천공이 얼마나 섭섭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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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천공은 안되고 풍수·관상가는 돼? 천공이 얼마나 섭섭하겠나"

풍수가이자 관상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가 대통령 관저 후보지를 방문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풍수니 관상이니 무슨 무속이니 역술이니 이런 것 좀 (공적 영역에) 다시는 얼씬거리지 않게 따끔하게 조치를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2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천공 스승은 안 되고 풍수 관상 보는 사람은 괜찮으냐, 그건 말이 안 된다"라며 "그러면 천공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섭섭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실이나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이 됐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됐든, 오송 참사 같은 정말 안타까운 비극이든, 양평고속도로 문제, 대통령 관저 선정하는데 풍수 관상가 (문제 등) 국민이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하고 의혹을 갖고 있는 이런 문제가 있으면 그냥 입을 꾹 닫아버리고 선택적으로 침묵을 해 버린다" 유 전 의원은 이어 "저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께서 의혹을 갖고 있으면 대통령 본인이든 대통령실이든 나서서 그건 국민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관저 선정 관련 의혹만 하더라도 처음에 의혹이 천공이라는 사람이 거기 갔다는 것 아닌가. (천공 방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저는 아직 모르겠지만, 경찰이 CCTV 보니까 천공이 아니고 풍수 관상하는 사람이더라 이러잖나"라며 "천공이라는 사람이 누구인가. 대통령께서 그 사람 유튜브 보고 배울 게 많다고 하던 그 천공 아닌가. 그러면 천공 스승은 안 되고 풍수 관상 보는 사람은 괜찮으냐, 그건 말이 안 된다. 그러면 천공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섭섭하겠나. 자기나 풍수·관상이나 거기가 거기인데 (라고 생각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께서 앞으로 국가적인 일, 공적인 일을 하는데 공식적인 일을 하는데 풍수니 관상이니 무슨 무속이니 역술이니 이런 것 좀 다시는 얼씬거리지 않게 따끔하게 조치를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SBS 방송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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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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