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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이재명 사법리스크' 총선까지는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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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이재명 사법리스크' 총선까지는 없어졌다" "민주당 내 합리적 의원 입지 줄어들 것…국민의힘 빅텐트론, 尹만 보는데 안 먹힐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등 상황과 관련,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가 내년 총선까지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없어졌다고 진단하며 민주당 내 합리적 소수파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인재 영입을 중심으로 한 국민의힘의 '빅텐트론'에 대해서도 당이 대통령만 바라보는 상황에서는 무용한 전략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금 대표는 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이 대표에 대해 "지금은 어떻게 보면 사법리스크가 적어도 총선까지는 해제된, 없어진 상황"이라며 "그러다 보니 이 대표한테는 많은 옵션이 생겼고 민주당 내에서 합리적으로 바른 길을 찾아보려는 분들 입장에서는 어려워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비명계를 끌어안을지를 묻는 말에 금 대표는 "강온전략을 같이 쓸 것"이라며 "한쪽에서는 '가결했던 의원들을 색출해서 징계해야 된다'는 정청래 의원 같은 분들이 계시고 한쪽에서는 '그러지 말고 다 포용해서 가야 된다'는 얘기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징계 얘기는 징계 얘기대로 계속 놔두고, 통합하자는 얘기도 그냥 둘 것"이라며 "색출, 징계 이런 얘기들을 하면 이 대표에 반대하는 소위 비명계 의원 사이에서 나간다든가 여러 가지 명분이 생길 수 있는데 그것을 주지도 않을 것이고 어떻게 해서든 애매한 스탠스를 유지한 채로 선거까지 끌고 가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 대표는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나오는 것으로 보면 민주당이 상당히 앞서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사실 강서구에 이번에 후보를 낸 것은 국민의힘의 작품이라기보다는 용산의 작품이다. (김태우 후보를) 사면했다. 그런데도 이번에 참패하면 (국민의힘의) 내년 선거 전망도 밝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인재 영입에 나서며 '빅텐트론'을 주창 중인 데 대해서도 금 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중도층의 호소력 잇는 사람들도 영입해 저변을 넓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싶겠지만 지금 같은 리더십 하에서 과연 그런 사람들이 들어갈 것인가"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금 정부·여당에서 자기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 한 분밖에 없다. 국민의힘에서 빅텐트론을 아무리 불을 지펴봐야 거기 들어가면 민주당에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대통령 말씀에 찍소리도 못하게 되는데 그런 전략이 제대로 먹힐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금 대표는 또 "국민의힘에서 영입하려는 사람들 입장에서 봐도 들어가서 무슨 보람이 있겠나 생각이 든다"며 "총선이 6~7개월 정도 남았는데 지금 들어가서 낮은 대통령 지지율을 갖고 서울 강북 지역이나 경기도 같은 데서 과연 승리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금 대표는 양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규모 탈당이나 분당이 쉽게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정치권에도 여러 가지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도 선택하고 결단할 때가 아닌가"라며 "그 안에 있으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거나 훌륭한 분들도 소신을 펴거나 자기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답했다. 신당 연대 가능성에 대해 금 대표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힘을 모아야 된다. 이 구조를 깨는 데 각개 격파로는 안 된다"며 "다만 지금 정치를 하시는 분들, 신인들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각자 나름의 결단과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존중하고 응원하지만 힘을 모을 기회가 온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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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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