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혁신안 수용하고 당을 새롭게 해라"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래야 그나마 내년 총선이라도 해볼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위에 전권을 주고 영입 했는데 당대표가 혁신위를 비판 한다? 그건 자가당착"이라며 "혁신위는 당대표가 잘못했기 때문에 만든 것인데 그게 제 마음에 안든다고 당대표가 혁신위 활동을 제한 하고 감시 한다는건 자기 부정"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이힘 김기현 대표는 전날 조기 해산설이 제기된 혁신위를 겨냥해 "유감"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당이 무기력하게 끌려 다니다가 오랫만에 국민들의 주목을 받는건 인요한 혁신 위원장의 거침 없는 행보 때문"이라며 "혁신안 수용하고 당을 새롭게 하라"고 촉구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하기 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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