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 지역구는 새 후보를 공모해 다시 경선을 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15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전 의원의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하고 강북을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다고 의결했다. 정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한 현역 박용진 의원의 공천 승계는 불발됐다는 의미다. 민주당은 "서울 강북을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여 전략 경선을 하기로 의결한다"며 "후보자 공모는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략공관위에서 구체적인 일정과 공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박 의원이 또다시 경선에 도전할수는 있지만 재도전할지는 미지수다. 박 의원은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아 경선 득표에서 '감점 30%'가 적용됐었다. 또 경선을 하게 되면 다시 한 번 감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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