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오봉 후보가 소호 앞바다에 1조 6000억 규모의 초대형 수중레저관광시설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후보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한 공약 내용에는 해상과 수중에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수중복합몰로 해양 관광, 쇼핑, 문화, 예술, 레저, 지역 산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웅천과 학동, 소호, 죽림 일대를 아우르는 획기적인 관광벨트라인으로 변모하게 될 초대형 수중복합몰은 소호동 해양 일원에 9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권 후보측 관계자는 "이 시설에 대한 공약은 2012여수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최대의 지역 신성장 동력 구축 발굴로 해양관광사업 체계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권후보는 "기획재정부와 전남도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그리고 여수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지역 공약들을 발표하며 유권자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며 "정당보다는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인물이 누구인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5일일부터 6일까지 실시하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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