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31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철도·공간정보의 디지털 기술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철도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트윈, BIM 등 공간정보의 기술협력 강화, 효율적인 토지보상과 재산관리를 위해 양 기관 업무시스템 연계 고도화, 철도·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과 공동 연구·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국가철도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원활한 토지 보상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GIS기반의 ‘토지보상시스템’을 지난 2018년 구축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토지보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철도·공간정보 각 분야의 전문기관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의 디지털 공간정보 연계를 통해 철도인프라 생애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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