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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또 한동훈 겨냥 "뜬금없이 사면해준 자가 복권 반대한다는 건 이치 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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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또 한동훈 겨냥 "뜬금없이 사면해준 자가 복권 반대한다는 건 이치 안 맞아"

홍준표 대구시장이 "뜬금없이 사면해준 당사자가 복권을 반대한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당시 탄핵대선에 출마했던 나와 안철수 의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엉뚱한짓 하지 말고 야당이 폭주하는 국회대책이나 세우는게 급선무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8·15 광복절 복권 대상자에 포함돼 오는 13일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남겨두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 지사 복권을 재가한다면 한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 정치 현안에서 이견을 빚게 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이자 의원 주최로 열린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 입장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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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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