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추석 승차권 예매를 앞두고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본 예매에 앞서 미리 오픈되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승차권 시간표를 확인하고 예매 방법 등을 연습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월 13일부터 18일 추석 연휴 기간동안 운행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의 승차권 예매는 오는 19~22일 온라인(PC, 모바일)과 전화(1544-8545)로 진행된다. 특히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사전 저장 기능을 이용해 보다 쉽게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미리 회원정보를 등록해두면 빠른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추석 승차권 예매는 철도회원만 가능하므로, 기존 회원들은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사전에 확인하고 비회원은 예매 전에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교통약자의 경우 전화 접수를 통해 승차권을 예약하고, 전국 역을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승차권을 발권하면 된다. 코레일은 교통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19일과 20일 이틀간 별도의 예매 기간을 제공하며, 21일과 22일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를 진행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코레일톡, 역 창구 등을 통해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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