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2%를 기록했다. 최근 80% 이상의 지지로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후 '컨벤션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7~19일 전국 성인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같은 업체의 2주 전 조사 대비 4.2%포인트 상승한 43.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주 전 조사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25.6%를 기록했다. 양자 간 격차 17.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뒤를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4.7% 동률을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3.6%, 홍준표 대구시장이 3.5%,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2%, 김동연 경기지사가 3.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6%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80.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61.7%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모름 등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23.5%, 한동훈 대표가 19.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100%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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