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1%포인트 하락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핌>이 여론조사업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남년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2일 발표한 데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1%로 나타났고, 부정평가는 65.1%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9%였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5.1%포인트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7%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3.0%포인트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서 촉발된 논란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담당한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 사망 사건 등도 국정 지지율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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