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진보 후보를 표방한 정근식 후보가 36.3%, 보수 후보를 표방한 조전혁 후보 30.9%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5일~6일 이틀간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감 후보 양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한 결과다. 다른 후보는 5.6%, 없음/모름은 27.2%로 나타났다. 두 후보 격차는 5.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5%포인트) 안이다. 특이할만한 점은 정근식 후보의 경우 지난 10월 1일 발표한 여론조사 대비 5.0%포인트 상승한 반면 조 후보는 0.4%포인트 상승한데 그쳤다는 점이다. 지난 9월 29일~30일 실시해 지난 10월 1일 발표된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31.3%, 조 후보가 30.5%를 기록했다. 정근식, 조전혁, 최보선, 윤호상 후보를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 정근식 후보는 30.6%를 기록했고, 조전혁 후보는 24.8%를 기록했다. 두 후보 차이는 5.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최보선 후보는 13.4%, 윤호상 후보는 5.6%를 기록했고, '없음'은 13.1%, '모름'은 12.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실시됐고, 표본수는 803명(총 통화시도 1만3846명, 응답률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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