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특수학교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우리의 꿈이 우리 안에!’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문화예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3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기도교육청이 개최한 ‘특수학교 문화예술 축제’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교육청
축제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댄스 및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였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공감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이날 임태희 도교육감은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것과 그렇지 못하는 것이 있다"며 "그러므로 교육은 그 잘하는 것을 찾고, 그 일을 하면서 자기의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학생이 잘하는 것을 찾아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자기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경기특수교육이 세계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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