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전남도의원이 나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4분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전남도의원 A씨(48)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고, 차량 내부에서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을뿐 범죄 연루 정황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 의원은 전날 저녁식사 후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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